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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께서 오른쪽으로 장루를 하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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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 장루를 하신후에 너무 힘들어하셨어 도움이 될수 있는 곳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장루협회 홈페이지를 보고 이렇게 상담글을 올립니다.
먼저 저희 아버지께서는 연세가 70이 조금넘으셨구요, 상태가 좋지 않으세요.
대장암으로 대장을 절제하시고 소장을 임시로 복벽으로 뺀 장루수술을 하셨습니다.
아버지 께서는 두 다리가 불편하셨어 걸으시지 못하고 대부분 누워서 지내구요,
오랜기간 누워계시다 보니 욕창까지 생기셨서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른쪽배에 있는 장루가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 있고 모양도 원형이 아닌
타원형으로 되었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변이 자주 나오면서도 변이 장루주머니에 다 안담기고 옆으로 새서
장루판을 수시로 갈아줘야 합니다.
수술한 병원에는 장루전문간호사가 없어서 애를 먹고있던 차에
업체에서 오신 장루간호사에게 부탁하여 아버지 상태를 보여드렸습니다.
장루를 보시고 회장루고 함몰형이라고 하시더군요.
장루중에서 관리하기가 제일힘든 경우라고 하시며 함몰형 판을 구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연락도 안되고 전화도 없어서 어렵지만 간병인에게 부탁하여
변이 나올때마다 자주 닦아주고 갈아줄수 밖에 할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주위에 배 피부도 안좋아졌서 피부보호제를 사서 발랐는데요,
아버지가 따끔거리고 아프다고 하셨서 위장약인 갤포스를 사다가 배 주위에 피부에
마사지 하듯이 발라주니 그나마 시원하시다고 하시네요.
하루하루가 전쟁같고 너무 힘듭니다. 병원에서 너무 오래계셨서 지금은 잠깐
요양병원에 계시구요, 그나마 계시던 간병인이 개인사유로 다른 간병인으로
교체되어 더욱힘들었하십니다.
주치의 선생님을 만나뵙고 사정을 애기하니 아버지는 현재 잘 걸으시지 못하니
어쩌면 장루를 하시고 사시는게 더 낫다. 복원수술을 하기에도 나이가 너무 많으시다.
는 회의적인 말씀만 듣고 나왔네요.
장루에 대해서 아무것도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너무나 답답하고 힘듭니다.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다 음
이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