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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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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하실 문제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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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항문이 남겨진 경우에는 수년이 지나서도
점액성 이물질이 배변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수술 초기 1~2개월 동안에는 암갈색 농액이 가끔씩
배출되기도 합니다.
현재 장루가 누공(구멍)이 하나인 일반장루라면
대장쪽으로 변이 넘어갈 이유는 전혀 없는 게 맞습니다.
따라서 현재 배변되는 이물질은 관장으로도 다 나오지 못한
숙변 덩어리 또는 수술 당시 고여진 죽은 혈액이거나
수시로 분비되는 장점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숙변(잔변)과 혈액은 1~2개월여에 거의다 배변되어지지만
장점액은 앞으로도 계속 분비되는 것이라 소량의 점액질 변이
나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입니다.
수술 후 수개월 이상이 지났는데도 다량의 묽은 점액성
배변이 계속 된다면 의료진의 검진이 필요한 경우가 되겠지요.
변의를 느끼고 배변을 하신다는 것은 아직 습관적 변의가
남아 있기 때문이며, 복원을 앞두신 경우에는 문제 될 것은 없답니다.
아버님의 빠른 쾌유와 가정의 평강을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다 음
이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