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루의 경우에는 당분간은 수분 흡수가 되지 못한 변을 그대로 분출시키며
수술 초기에는 소장 자체의 흡수력 까지 약해지고 오히려 배출 연동운동만 빨라져
먹은 음식이 물이 관을 흐르듯 그대로 흘러 나오는 현상을 보이는 분들이 많답니다.
때로는 먹은 알약이 껍질도 다 녹지 않고 몇 분 뒤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반드시 회복될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이니
너무 염려는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찜질기 등을 이용해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보호해 주시고
장흡수를 방해하는 찬음식이나 기름기 많은 음식은 피해 주시고 또한
장 운동을 촉진하는 생야체나 쥬스류 생과일 등은 당분간 피하시거나 그양을
최소로 하면서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어머님의 체질상 흡수를 잘하는 담백한
음식을 소량씩 자주 드시게하면서 가벼운 활동을 꾸준히 해 주시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니 인내하시며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만약 어머님의 기력이 많이 떨어 지셨다면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라도 필요한
영양제링거주사를 회복시까지 투여 받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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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