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09년) 3월에 크론병으로 대장에 천공이 생겨 2차례 절제 수술을 하였고,
장루복원을 하려 하였으나, 심한 설사를 이유로 담당의와 상의 후 복원 않기로 하였읍니다.
현재 대장은 20cm정도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장루는 오른쪽 옆구리 약간 앞쪽에 형성하고 있읍니다.
10년전 심한 설사 이후 길랑발레증후군에 걸려 전신마비 및 호흡정지로 인공호흡기치료를 6개월 받을 정도의 마비로 근육상태는 현재도 매우 좋질 않읍니다(지체장애2급)
탈장은 이미 진행되어 장루복대를 착용하고 있고,
장탈출은 2개월전부터 증세를 보이다가 1개월전에 8cm, 현재는 10cm까지 늘었읍니다.
병원에서는 근육도 약하고, 수술 후 체중이 늘면서 복압이 증가해서 장탈출이 생긴 것 같다합니다. 문제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하네요.
복원이 좋은데, 제가 싫읍니다. 길에서, 버스,엘리베이트 심지어 식당에서도 설사 조절이 않되어 낭패를 보고, 잠을 못 자는건 물론이고...
2차로 장루를 다시 만드는 것은 어렵다합니다. 할 경우 남은 대장을 없애는게 좋겠다하네요.
장루 입구를 테이프나 복대로 막아도 봤는데 말씀하신데로 탈출은 계속되고 억지로 막고 있으니 혈액순환이 않될 것 같아 지금은 가급적 누워서 지내고 있읍니다.
담당의나, 장루간호사나 아직은 주의관찰은 하면서도 수술까진 생각지 않는 것 같단 것이 제 느낌입니다.
질문입니다.
1.장탈출이 생기면 어떤 문제(후유증?)이 생기나요?
2.15cm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 상태로 언제까지 견딜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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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
이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