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런데 병원에서 별다른 조치 방법이 없다했다는 것은 잘 이해가되질 않는군요.
탈출의 경우에는 그 정도에 따라 불편하더라도 더 심해질 때까지 견디며 생활하게 하든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고 판단되면 늘어져 탈출되는 장부위를 절개해 내는 수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데 아직은 수술할 정도가 아니라는것인지......
괴사에 대한 염려는 그리 안하셔도 될 것은 장이 늘어진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꺾여지고 눌러진체로 장시간 있게된다면 가능성이 있지만 장이 계속 들락날락하며
움직여서 혈액순환에 장애를 받지않고 있다면 그럴 가능성은 없기 때문입니다.
복대를 이야기 하셨는데 복대는 장이 원위치 된 상태에서 그 위를 복대로 완전히
덮어 강하게 눌러줌으로 더 이상 장이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외에는 다른 착용법이
없기 때문에 이는 변의 배출을 어렵게 하고 장루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그렇게
권해드릴 방법은 못되는군요. 탈장의 경우에는 장루 위치의 복대 부위를 둥글게 잘라내어
변의 배출길을 열어놓고 장루주위 복부의 돌출부위만을 눌러주는 방법을 쓰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어 많이들 활용하고는 있지만 이 방법을 쓸수는 없는거지요.
탈출이 된다는 것으로 볼때 장루는 결장루일 것으로 여겨지는데
어떻게 복원을 염두에 둔 상태인지 영구장루인지는 모르겠군요.
복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복원 때 까지 견디어 볼 수 있겠지만
영구장루이고 9cm정도의 탈출이 누워 있지 않으면 계속 지속된다면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할 것으로 봅니다. 몰론 15cm이상 탈출된 이후에야
손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한 번 탈출된 장은 악화될 가능성은 있어도 호전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우선 확인 하실 것은 아직 수술을 통해 해결할 정도가 아니라는 것인지
다니는 병원에서는 손 쓸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다는 것인지를 알아 보시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금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저희 협회로 전화주시면 장루전문 교수님께서 직접 상담에 응해드리고있으니
전화주셨으면 합니다.
당장의 해결책을 드리지 못해 저희의 마음도 편치못하지만
빠른 해결책을 통해 자유스런 활동이 가능해지실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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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