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상세한 답변과 관심 늘 감사합니다.
용기를 주신것도 너무 감사드리구요 ^^
재발의 위험이 크다는 의사의 말이 생각나 겁이나서
바로 다음날 병원을 찾았습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의 증상은 장루주위 피부가 아닌 장에 직접 생긴 증상이라
더 걱정되었습니다.
피부라면 연고를 바를수있을텐데 장에 생긴 반점들과 오돌토돌하게 난것들 때문에
혹시 이것이 염증이 된건 아닌가 걱정했었지요.
병원에가서 교수님께서 보신결과로 아직은 괜찮아 보이지만
더 번지거나 크게 되면 조직검사를 받아보는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말에 얼마나 겁이 나던지요.ㅠㅠ
그동안 제가 또 긴장을 놓고 있었던게 너무나 한심하고 한심하고 그랬답니다.
무서운 생각도 들구요.
하지만 현재는 괜찮다 하시니 마음을 놓고 집에 왔답니다.
음..
사실 이번 일은 저의 잘못이였습니다.ㅠ
피부는 깨끗하게 하는건 좋지만 장루는 굳이 깨끗하게 하지 않는것이 더 좋은것인데
물티슈로 닦고 그랬으니 계속 반복 되니 자극이 되고 그래서 이런일이 생긴것이였습니다.
깨끗이 한다는생각이 잘못된것이였지요.
이곳에 계신분들께서도 알아두셨음 하는 점입니다.
원래 뱃속에 있어야하는 장을 밖으로 꺼낸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깨끗히 하려고
닦거나 하는것이 더 않좋은 일인것을요.
아 또한가지 장루가 아닌 피부의 염증으로 고생하신다면
시중에 약국에서 파는 피부약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증상을 말씀드리구요 ^^
그리고 관리자님의 말씀에서 또한번 느꼈습니다.
사실 어머니께서 스스로 장루 교체를 해야겠다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굳이 자식들이 있는데 본인이 하신다는게 너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니 곁에 없을때는 불안해하시기도 하시고.ㅠ
장루의 위치가 가슴쪽에 있어서 혼자 하시기가 더 힘드시거든요ㅠ 잘 보이지가 않아서.ㅠ
그래도 점차점차 가르쳐 드려야할것같네요.
불안해하시는 모습이 보이곤 해서.ㅠ
말이 길어졌네요. ㅠ
답변글 언제나 늘 감사드리구요
정말 다시 한번 긴장을 놓지 말아야겠다고 느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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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글 입니다.
반갑습니다. 질문하신 증상들은 장루 주위 피부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현상으로 장 내용물이
피부에 계속적으로 접촉하여 생기는 것으로 대부분의 장루 보유자들이 갖고 있는 증상입니다.
장루 주위의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배설물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피부 보호제를 사용
하시기를 권하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하고 계시는 횡행 결장루는 배설되는 변이 음식물에 따라 묽은 변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행 결장루나 에스 결장루를 하신 분들보다 피부 관리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어머님의 건강 상태가 어떠하신지 모르겠으나 거동이 불편하시지만 않으면 본인이 직접
장루 교환을 하시도록 하기를 권합니다. 직접 하심으로 장루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지고 생활에
자신감도 생김니다. 어머님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도와 드리는 것이 자활에는 오히려 도움이
안 됩니다. 스스로 하시다 보면 장루가 신체의 한 부분이 되게 되고 장루교환이 일상처럼 됩니다
그래야 외출이나 대인관계에도 자신감이 생김니다. 생활이 장루하시기 전과 같이 자연스러워
집니다. 그 동안 장루 교환해 드린 어머님에 대한 지극하신 효성에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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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