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통행할 때마다 필요했던 통행료 할인카드! 장애인은 그동안 고속도로할인카드를 신청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발급되기까지 긴 시간 기다리는 불편함을 겪었다. 그러나 오는 11월부터 고속도로통행료 할인 기능을 장애인등록증에 추가하여 장애인등록카드 한 장이면 통행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장애인증명서 발급창구를 시군구청 민원실로 일원화하여 장애인의 이동거리를 단축시키고, 장애인증명서에 불필요한 발급 확인란을 삭제하여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출력하는 민원인의 혼란을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근로자의 자동차구입자금 대여제도 이용시 제출하던 서류(자동차등록원부)를 제출하지 않도록 하며, 장애등급 변경이나 차량소유주 변경 등으로 고속도로통행료 할인카드를 반납해야 할 경우 직권으로 반납할 수 있게 개선하여 장애인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합동으로 복잡한 행정절차나 불필요한 서류제출 등 생활 속 민원제도를 개선하여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장애인들의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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